경제 (9)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축통화의 역사(달러, 파운드) 기축통화라는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이제 드물 것이다. 기축통화(Key Currency)는 국제 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재의 중심이 되는 통화를 말한다. 기축통화가 되기 위해선 여러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통화국이 군사적으로 지도적인 입장에 있어 전쟁으로 국가의 존립이 문제시되지 않아야 하고, 다양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여 통화가치가 안정 적어여야 하며, 선진화된 금융ㆍ자본시장을 갖고 있어야 하며, 대외거래에 대한 규제도 없어야 한다. 세계적으로 이런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국가는 흔치 않다. 기축통화가 되기 위한 다양한 요건들을 한마디로 축약한다면 ‘신뢰성이 높고 가치가 안정적인 돈’이다. 현재의 기축 통화는 미국의 달러이다. 하지만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의 지위를 갖기 전엔 어땠을까? 달러..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