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블로그 시작 2020년 3월 11일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글을 쓴다. 첫 글은 어떤 내용을 쓸까, 앞으로 어떤 내용의 카테고리로 채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지만 겨우 정해진 건 우선 첫 글이니 두서없더라도 나의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작하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살아온 동안 시대가 참 많이 변한 것을 느낀다. 기술만큼 문화도 많이 변했고 그 흐름 속에서 나는 지금까지 SNS로 나의 흔적을 남기는 여러 시도 들을 해왔다. 하지만 적극적으로 꾸준히 유지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SNS의 경우 친목을 위한 개설과 관리만 했을 뿐 매번 스스로를 드러내기가 꺼려했다. 보수적인 생각 때문인지, 어쩌면 SNS가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사는 2020년의 현재는 모바일..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