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코로나 검사 - 드라이브 스루 이용 후기 얼마 전, 과한 업무와 이사 등등이 겹쳐 몸살이 크게 났다. 기침도 나고 근육통이 심했고 전반적인 증상들이 익히 알고 있던 코로나 증상과 유사했다. 그래서 병가를 내고 2~3일 추이를 지켜보면서 드라이브 스루에 다녀왔다. 드라이브 스루는 각 지역마다 여러 곳이 있다. 나는 그중 이대 서울병원 앞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로 방문하기로 결정한다. 이대 서울 병원 드라이브 스루를 바로 방문하는 방법은, 내비게이션에 '마곡8임시공영주차장'를 검색하면 다이렉트로 갈 수 있다. 내가 방문했을 시기는 반도의 빌런, 광훈이형이 대규모 콘서트를 한차례 한 후 재확산 초기였다. 그래서 오픈 전 이른 아침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있었다. 아래는 검사를 받으며 틈틈이 찍은 사진이다. 위의 사진과 같은 과정을 .. 퇴근길 지하철 오늘은 2020년 여름 장마의 시작과 함께 많은 비가 내렸다. 하루 종일 온 것 같다. 아침에 회사 출근 전 병원에 들렸다오느라 우산을 썼음에도 흠뻑 젖었다. 퇴근길은 더욱 힘들었다.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가끔은 그런날있다. 출퇴근하는 월~금 5일 중 이상할만큼 지하철에 사람이 많은 날이 있다. 분명 매일 같은 시간에 출퇴근을 하는데, 사람이 왜 오늘은 엄청 많지? 그 이유가 명확히 드러나는 날도 있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날도 있다. 오늘은 물론 하루종일 비가 오기 때문이라는 명확한 이유가 있어 보인다. 오늘 지하철엔 사람이 어마어마했다. 야구장 경기 끝나는 시간 때 근처 지하철 풍경을 보는 듯했다. 안내방송에서는 곧 열차가 도착하니 다음 열차를 이용하라는 방송이 연이어서 나오고 있다. 으레 .. 언텍트 시대 - 재택근무 진정한 21세기는 3개월 전에 시작했다는 모 교수의 말. 심히 체감 중이다. 해년마다 거의 변하지 않는 회사생활을 하다가 올해를 시작으로 큰 격변기를 맞은 느낌이다.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향후 10~15년을 걸릴 줄 알았던 원격 근무 형태가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어제 와이프의 회사에서 1개의 부서가 통째로 재택근무 6개월 시범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들었다. 무려 6개월이다. 그 말은 이제 코로나의 유행 여부는 상관이 없다는 뜻. 원격근무의 트리거는 분명 코로나였으나, 시행해보니 기업 입장에서 손해 보는 것이 없었다고 판단하는 것. 출퇴근을 위한 유지비(건물 임대, 복지, 직원 관리)를 줄일 수 있고, 나름 복지라고 생색도 낼 수 있다. 그리고 또 시행해보니 실적이 나쁘지 않았.. 월요일 무언가 약간 불편한 단어. 월요일이다. 주말을 보내고 난 다음날 월요일은 유독 힘이 들고, 예민해진다. 오늘도 역시 아침 출근길에서부터 온갖 번뇌가 나를 스치고 지나갔다. 사회생활을 한지 벌써 10년을 넘었고, 현재 회사에만 근무한지도 5년이 되어가는 것 같다. 근 5년간 매일이 출근과 퇴근, 주말의 패턴으로 무엇하나 변한 것 없이 무한하게 반복되었다. 하지만 그 시간을 함께한 나만 많이 지쳐버린 느낌이다. 지금의 나는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 유럽이든 동남아든 남들 가는 해외여행 거른 적 없고, 사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절약하자며 크게 결제를 망설이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가정도 꾸렸고 와이프와 맞벌이를 하기에 모자라지도 않고 별 다툼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요즘 들어 나는 가슴 한편.. 임차권등기명령 신청하는 방법 법원에서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하는 방법 우선 임차권등기명령은 무엇인가 지식백과 내의 사전적인 의미부터 보자. 임차권등기명령 : 임차인이 임대차기간이 만료되었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이사 가게 되면 종전에 취득하였던 대항력 및 우선변제권이 상실되므로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로 임차권 등기를 신청하게 되면 임차인에게 대항력 및 우선변제권을 유지하면서 임대차 건물에도 자유롭게 이사할 수 있다. 임차인이 임차권 등기명령의 집행에 따른 임차권 등기를 마치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취득하게 된다. 임대차 등기 명령은 임대차가 종료된 후 보증금을 받지 못한 임차인만이 신청할 수 있으며 관할법원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임차권 등기명령에 필요한 서류는 임대인의 소유로 등기된.. 치질의 원인과 종류, 치료 치질은 45~65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50세 이상에서는 적어도 50%가 이 병을 앓는다고 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치핵을 앓고 있는지 파악하는 건 쉬운 게 아니다. “치질 있으세요?”라고 물을 때 솔직하게 그렇다고 할 사람도 없을뿐더러, 1기에 속하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지 않으니 말이다. 직장경을 시행한 환자에 국한해서 통계를 냈을 때 86%가 치핵이라는 보고도 있고, 우리나라 외과 교과서에는 “50세 이상에서는 적어도 50%에서 이 병을 갖고 있다”라고 되어 있다. 미국에서 시행한 조사 결과 4.4%가 치핵이며, 45~65세가 가장 흔하다고 한다. 좌변기의 증가 등 사회경제적 수준의 향상과 치핵의 빈도가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미국과 영국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0세기 후반.. "무기력증 치료제 마인트롤"은 나를 행복하게 해줄까? 동국제약에서 '마인트롤'이라는 신제품이 나왔다. 티브이 광고도 하고 그래서 궁금했다. 이 약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자. 일단 제품의 분류는 "일반의약품"이다. 일반의약품 (Over-the-counter drug, OTC drug)은 의사, 치과의사의 처방에 의하지 않고 환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의약품을 말한다. 일반의약품은 그 약리 작용이 전문의약품만큼 강하지는 않아, 환자 스스로 선택하여 복용할 수 있는 약이지만,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국에서는 일반의약품이 미국에서 의미하는 Over The Counter(OTC약) 약품뿐만 아니라 전문의약품의 적은 용량을 일반의약품에 포함시키는 등 넓은 개념이다. 의약품의 분류체계와 기준은 국가마다 상이하다. 일반의약품은 처방전이 필요 없기에 증상 등을 직접.. 사회주의에서 온 스타벅스 기프티콘 얼마 전 우연한 기회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생각보다 꽤 많이 받은 일이 있었다. 받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은 여러 가지였다. 커피 2잔과 케이크가 포함된 것도 있고 계절 음료 2잔짜리도 있었고 나름 다양했다. 총 4개 정도의 기프티콘이 생겨서 평소 커피를 좋아하니 금방 자주 쓸 것 같았다. 근데 사용하다 보니 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진짜 내가 이런 쪽(기프티콘)으로는 잘 모르고 악성글을 싸지르는 프로 불편러도 아니니, 나의 지금 나의 의견이 일반적인 중립성을 띄고 접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생각이 어떤 이에게는 불편할 수도 과해 보일 수도 있고, 아니면 내가 방법을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 판단해주시기 바란다. 내가 만약 10,000짜리 스타벅스 기프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