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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이사 온 빌라는 까치산역에서 좀 더 가까웠다.
도보로 대략 4~5분 정도의 거리
남들처럼 과감하게 영끌을 해서 집을 사야 하나 라는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다시 한번 빌라로 이사하기로 했다.
우리 집 부모님도, 장인 장모님도 집을 사는 게 좋겠다고 했지만 내가 싫다고 했다.
와이프도 사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지만, 나의 설득 끝에 내 의견을 따라줬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
훗날 후회하게될 나의 가장 멍청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내 생각과 선택을 믿기로 했다. 정 안되면 지방 내려가 살면 되지
새로 이사온 빌라는 야경이 너무 좋다.
6층으로 이사갔기에 옥상은 거의 독점이다.
한번 밤에 와이프와 함께 옥상을 올라가 봤다.
이번집은 야경이 너무 멋지고 맘에든다.
어디서든 일단 춤추고 보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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