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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인천 검단신도시로 이사를 왔다.
사내아이가 커가면서 늘어나는 활동량을 커버하기엔 집이 커야겠다라는 생각과 나와 와이프의 재택근무가 기인한 선택이었다. 덕분에 생활하는 데 있어 만족도가 크게 늘어난 것 같다.
몇 가지 안 좋은 점도 있는데 그중 하나가 수질이다.
언제나 우리 집은 와이프가 샤워기 및 세면대 필터를 꼭 사용한다.
서울에서 아리수를 쓸 때도 필터는 늘 사용했었고 그 필더들은 언제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약간의 이물질들이 끼는 것을 육안으로 볼 수 있기에 사용으로 인한 당위성과 위생적인 느낌을 주었다.
이번 인천으로 오면서 새로운 필터를 당연히 갈아 끼웠고 9월 28일에 이사를 왔으니, 딱 2개월이 된 시점이다.
서울 아리수 쓸 때와는 차원이 다른 필터의 이물감을 육안으로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저 이물질들이 2개월 만에 생긴 것이다.
서울에서는 이 정도로 빠르게 쌓이진 않았는데 많이 놀랐다.
인천은 2019년도에도 일명 적수라고 불리는 붉은 수돗물이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발생한 인천 수돗물 유충 사태도 있었다.
아무래도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질관리에 신경을 덜 쓰는 모양이다.
결국에는 나와 내 가족이 씻고 마셔야 할 물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내는 기간 동안은 꼭 샤워기 및 세면대 필터를 사용해야겠다. 필터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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