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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기모 조거 트레이닝 바지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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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 더 추운것 같다.

한파가 몰려온다고 한다.

나이도 먹고있어서 몸의 체온이 점점 낮아짐을 느낀다.

체온유지가 20대때만큼은 안되는 것같다.

 

그래서 기모 트레이닝 바지를 사려고 한달전부터 인터넷 쇼핑몰을 기웃거렸다.

 

나는 인터넷으로 옷사는것을 평소 선호하지 않는다.

이유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싶어하는 성향 탓에 꼼꼼히 보느라 스트레스를 받는다.

가격이라는 조건도 합리적 소비성향의 가장 큰 기준이기에 가격이 낮은 상품으로 선택이 귀결 된다.

 

하지만 인터넷쇼핑의 약점은 실물을 오감으로 관찰할수 없다는것

낮은 가격의 상품은 곧 판매를 위한 소비자 기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사진을 엄청 잘찍거나, 포토샵을 엄청 잘하거나.. 방법은 다양하다.

 

그래서 온라인에서 쇼핑하기보다는 직접 쇼핑센터나 백화점을 가서 입어보고, 신어보고 난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번엔 그냥 한번 온라인에서 사보기로 했다.

 

네이버 쇼핑에서 여러 검색조건을 달리하여 여기저기 재보다가 선택한 것은 이곳이다.

https://smartstore.naver.com/buyone/products/5857355269?NaPm=ct%3Dlbu9c5yl%7Cci%3Dcheckout%7Ctr%3Dppc%7Ctrx%3D%7Chk%3D641f687a67519a7171648b8a158409743e772d0c 

 

신중한 원단선정부터 꼼꼼한 봉제로 만들었습니다 : 뉴센

자체제작으로 거품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smartstore.naver.com

 

가격역시 내 선택 기준에 부합한다.

착한 편이다.

최저가가 13900원인데, 옵션에서 기모조거와 XL사이즈를 선택하니 15900원으로 2천원이 추가 됐다.

그래서 1벌당 1만6천원인셈이다. (총 2벌삼)

 

내가 178cm에 73kg정도 되는 것 같다.운동을 조금씩하고 있어서 70초반에서 왔다갔다한다.

xl사이즈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슬림한 느낌의 핏이 살아있다. 너무 펑퍼짐한 느낌은 또 아니다.

슬림하게 입고싶다면 L사이즈를 시켜도 될것이지만, 편한게 최고다.

조거라서 쫀쫀하게 발목을 잡아줬다. 발목부분 밴드도 약하지 않은 것같다. 

입자마자 기모의 따뜻함이 느껴졌다.

아직 세탁을 해보진 않았지만, 몇번 빨아서 입어보면 또 어떨지는 모르겠다. 기모가 많이 빠질수도있고 바지 표면에 보풀이 많이 일어날수도있겠지...

 

그래도 지금으로서는 대만족이다.

올겨울 교복으로 잘이용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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