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사를 퇴직하고 지역가입자로서 건강보험료 고지서가 날아왔다.
8만 원 정도가 찍혀있었다.
매번 월급에 묻어 선 공제되었기에 이만한 돈을 내고 있었다는 걸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예상외의 도둑놈이었다.
건강검진을 꼬박꼬박 받아야 할 이유가 생겼다. 건강을 떠나서 안 받으면 너무 손해다.
그리고 건강검진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받지 않는다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검진 대상자는 횟수별 과태로, 사업장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실제로 부과된다. 그러니, 억울해서가 아니라 진짜 금전적인 손해인 셈이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다면 과태료는?
일단 회사에서 받으라는 안내를 받고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되면 과실은 본인에게 있다. 이때 과태료가 발생한다.
| 구분 | 세부 내용 | 1차 위반 | 2차 위반 | 3차 위반 | |
| 회사 | 건강검진 안내를 직원에게 하지 않은 경우 | 10만원 | 20만원 | 30만원 | |
| 직원 | 안내받고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 5만원 | 10만원 | 15만원 | |
회사에서 최소 2회 이상 서면이나 이메일 등을 통해 직원에게 건강검진 독려를 했을 경우 회사는 과태료를 낼 의무가 사라진다. 2회 이상의 안내를 받고도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근로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반대로 회사에서 별도의 안내를 하지 않은 경우 회사에서 과태료를 내게 된다.
건강검진 대상자 조회
우선 직장인인 경우 보통 회사에서 건강검진 대상자라고 안내를 해준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서 내가 건강검진 대상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nhis.or.kr/nhis/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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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nhis.or.kr
국민건강보험 사이트에 접속한 후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해주자.
공인인증서(구)나 간편 인증(민간 인증서) 등이 있으니,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가입 후 로그인을 하면
메인 화면에 건강검진 대상 조회라는 아이콘이 있다.
조회 버튼을 누르면 본인이 대상인지 아닌지와 검진 항목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나의 경우 아래처럼 암 검진은 해당사항이 없어서, 일반 검진을 받게 된다.
그럼 대상인지는 확인했으니, 검진기관을 찾아야 한다.
아무 병원이나 방문해서 건강검진을 해달라고 할 수는 없고 지정 병원이 있으니, 지정병원을 확인해보자.
위의 이미지의 좌측 하단의 검진기관 찾기를 클릭한다.
직장인 건강검진 - 검진기관 찾기
조회 후 하단에 나오는 검진기관 찾기 버튼을 누르면 지도를 검색할 수 있다.
나의 경우 현재 퇴사한 후이고 집 근처인 인천 서구를 조건으로 검색해보았다.
그러자 하단에 내가 검진받기 가까운 위치의 병원들이 쭈르륵 나온다.
이 중에 본인이 선택한 곳을 골라 미리 전화 예약을 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예약된 날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
직장인들이라면 더욱이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예약이 필수 일듯 하다.
직장인 건강검진, 국가건강검진 검사항목, 주의할 점
건강검진은 보통 사무직은 2년에 1회, 비사무직은 1년에 1회를 받아야 한다. 다른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받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 된다. 근로자 1인당 받지 않는 첫 해에는 5만 원, 두 번째 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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